리이오의 연습장 리이오가 배우고 기록으로 발전시키는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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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구

배우다가 막혔던 자리에서 직접 만들어 본 것들입니다. 대부분 무료로 받을 수 있고, 값이 붙은 건 카드에 적어 두었습니다. 제가 어떻게 만들었는지가 아니라 여러분이 무엇을 덜게 되는지로 묶었습니다.

이 도구들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는 → 빌드로그에 남깁니다.

막히는 순간에서 골라 보고 싶다면 → 리이오 생활도구점 ↗

다섯이 어떻게 이어지는가

따로 만든 앱들이지만 한 줄로 이어져 있습니다. 굵은 선은 데이터가 실제로 오가는 자리, 점선은 앞의 도구가 남긴 문제 때문에 다음 도구를 만든 자리입니다. 카드를 누르면 그 도구로 갑니다.

01 덜어내기 02 계획 세우기 03 보이게 하기 04 시간 아끼기 macOS iPhone 같은 창고 문구가 그대로 따라옵니다 같은 계정 주는 맥에서, 그날은 아이폰에서 여기서 번 시간이 조각으로만 남았습니다 탭클립키보드 맥에서 같은 문구 2025.12 무지개 공방 한 주를 짠다 2026.06 클립키보드 문구를 꺼낸다 2020.12 욕망의 무지개 시간의 모양을 본다 2025.11 두번알림 끝나기 전에 알린다 2025.09 아직 잇지 않았습니다

클립키보드가 5년 먼저 있었고, 나머지 넷은 그 앱이 남긴 문제에서 한 해 안에 나왔습니다. 반복을 덜어내 시간을 벌었더니 그 시간이 조각으로만 남았고, 조각의 모양을 보려고 욕망의 무지개를, 조각을 미리 배치하려고 무지개 공방을 만들었습니다. 순서대로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. 지금 막힌 칸 하나만 집으셔도 됩니다.

01 머리에서 덜어내기 외워두던 걸 머리 밖에 내려놓기

머리가 붙들고 있던 걸 도구에 맡깁니다. 외우고 붙잡아 두느라 정작 생각할 자리가 없다면 이 칸을 보세요.

⌨️ClipKeyboard
자주 쓰는 문구를 머리에 담아두지 않게. 키보드에서 바로 꺼내 쓰는 커스텀 키보드.
먼저 읽고 가세요
“의지가 부족한 게 아니라 시스템이 없었네요”
의지로 굴러가는 것은 의지가 떨어지면 멈춥니다. 그래서 하루를 뜯어 결과가 이미 정해진 반복 작업부터 찾았고, 계좌번호·주소·이메일처럼 매번 꺼내던 정보에서 42초 걸리던 일이 1초로 줄었습니다. 이 도구가 왜 필요했는지가 그 글에 적혀 있습니다.
순서를 권합니다. 어떤 반복을 덜어낼지 먼저 정하고 다음에 받는 편이, 받아 두고 안 쓰는 것보다 낫습니다.
iOS · 무료 · 읽기 5분
🖥탭클립키보드
같은 것을 맥에서. 아이폰에 담아 둔 문구가 메뉴바에 그대로 있습니다.
같은 이유로 만들었습니다
맥에서 일하다 계좌번호를 보내려면 아이폰을 집어야 했습니다. 왕복이 기기를 건너뛰면서 42초가 다시 돌아온 셈이었어요. 그래서 같은 창고를 맥 메뉴바에 붙였습니다. 이유는 아이폰 쪽 글에 다 적혀 있습니다.
아이폰 앱을 먼저 쓰고 있다면 담아 둔 게 그대로 따라옵니다. 맥부터 받아도 됩니다.
macOS · ₩4,400 · 메뉴바 · 아이폰 앱과 같은 창고
02 복잡한 계획 세우기 머리로 안 잡히는 걸 화면 위로

일정·돈·범위처럼 머릿속에서 굴리면 자꾸 흘러내리는 것들을, 눈에 보이는 구조로 내려놓습니다.

🌈무지개 공방
한 주를 요일과 시간대로 짜는 작업대. 할 일을 끌어다 요일에 놓으면 계획 블록이 됩니다.
왜 만들었냐면
한때는 이름표 하나로 답을 줬습니다. 바로 · 펼치고 · 몰입해서. 그런데 “바로 15분”이 무슨 뜻인지가 끝까지 통하지 않았습니다. 답을 주면 그 답이 틀렸다는 것도 알아볼 수 없거든요. 그래서 답 대신 세 질문을 보여주는 쪽으로 걷어냈습니다. 시동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는가, 조각 안에서 완전히 끝나는가, 미리 정해져 있는가. 앱이 먼저 답해 두고, 여러분은 틀렸을 때만 뒤집으시면 됩니다.
주를 짜는 건 맥에서, 그날 무엇을 집을지는 아이폰에서: 욕망의 무지개와 한 쌍입니다.
macOS · 무료 · 주간 계획 · 아이폰 앱과 같은 계정으로 이어짐
03 안 보이는 걸 보기 읽어도 안 잡히던 개념을 손으로

글로 열 번 읽어도 안 잡히던 것을 직접 움직여 보게 만듭니다. 「손에 잡히게」라는 값이 가장 잘 드러나는 칸입니다.

📊욕망의 무지개
5분이 났을 때 뭘 할지 고르다 끝나지 않게. 할 일을 과정으로 묶어 지금 할 단계 하나만 보여 주고, 「그냥 하면 되는 일」은 따로 모아 조각 시간에 바로 집게 합니다.
먼저 읽고 가세요
“조각난 시간은 돈처럼 통장에 안 쌓입니다”
반복을 없애서 일주일에 한 시간쯤을 벌었는데, 그 시간은 40초, 30초, 2분짜리 조각으로 흩어져 들어왔고 대부분 스크롤로 샜습니다. 100원씩 열두 번은 1,200원이지만, 5분을 열두 번 벌어도 한 시간짜리 일은 못 합니다. 그래서 조각에 넣어도 되는 일의 조건을 세 가지로 정했습니다. 시동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는가, 조각 안에서 완전히 끝나는가, 미리 정해져 있는가.
이 앱이 하는 건 조각 쪽 절반입니다. 덩어리 시간을 지켜 주는 기능은 아직 없습니다.
iOS · 무료 · 앱 내 구입 · 위젯 · 무지개 공방(macOS)과 한 쌍
04 실제 시간 아끼기 발표 · 멘토링 세션 시간 아끼기

끝나는 시각이 정해진 자리에서 마무리할 여유를 남겨 둡니다. 발표와 멘토링 세션처럼 남의 시간까지 걸려 있는 자리일수록, 끝났다고 알려 주는 건 이미 늦은 알림입니다.

⏱두번알림
끝나고 우는 타이머가 아니라 끝나기 전에 알려주는 타이머. 10분 전, 5분 전에 미리 옵니다.
왜 만들었냐면
발표하다 시간에 잘린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. 타이머는 분명히 켜 뒀는데, 종료 알림은 이미 늦은 알림이더군요. 끝났다는 걸 알려 줘 봐야 마무리할 시간이 없습니다. 필요한 건 끝나기 전에 오는 신호였습니다. 그래서 종료 말고 사전 알림을 본체로 만들었습니다.
설치 전에 App Clip 으로 먼저 만져 볼 수 있습니다. 소개 페이지에 링크가 있습니다.
iOS · Apple Watch · 발표 · 운동 · 스터디
05 처음 시작하기 첫걸음이 안 떼질 때

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손이 움직일 때까지. 답을 주는 대신 다음 한 걸음만큼의 발판을 놓습니다.

06 내 상태 확인하기 지금 어디쯤인지 스스로 판정

틀렸다고 말해 줄 사람이 없을 때, 감 대신 답으로 확인합니다. 혼자 배우는 사람에게 가장 비어 있는 자리입니다.

07 딴짓할 자리 쓸모와 상관없이 만든 것들

효율이 목적이 아닌 칸입니다. 이런 게 하나쯤 있어야 오래 만들게 되더군요.

그 외에 작은 앱들이 더 있어요. 차근차근 노트에 옮겨 올게요.

계속 만드는 중 · still building...

이 도구들이 어떤 생각에서 나왔는지는 ABOUT의 생각과 값에 적어 두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