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구
배우다가 막혔던 자리에서 직접 만들어 본 것들입니다. 대부분 무료로 받을 수 있고, 값이 붙은 건 카드에 적어 두었습니다. 제가 어떻게 만들었는지가 아니라 여러분이 무엇을 덜게 되는지로 묶었습니다.
이 도구들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는 → 빌드로그에 남깁니다.
막히는 순간에서 골라 보고 싶다면 → 리이오 생활도구점 ↗
다섯이 어떻게 이어지는가
따로 만든 앱들이지만 한 줄로 이어져 있습니다. 굵은 선은 데이터가 실제로 오가는 자리, 점선은 앞의 도구가 남긴 문제 때문에 다음 도구를 만든 자리입니다. 카드를 누르면 그 도구로 갑니다.
- 같은 데이터가 오갑니다
- 앞의 도구가 남긴 문제에서 나왔습니다
- 아직 어디에도 잇지 않았습니다
클립키보드가 5년 먼저 있었고, 나머지 넷은 그 앱이 남긴 문제에서 한 해 안에 나왔습니다. 반복을 덜어내 시간을 벌었더니 그 시간이 조각으로만 남았고, 조각의 모양을 보려고 욕망의 무지개를, 조각을 미리 배치하려고 무지개 공방을 만들었습니다. 순서대로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. 지금 막힌 칸 하나만 집으셔도 됩니다.
머리가 붙들고 있던 걸 도구에 맡깁니다. 외우고 붙잡아 두느라 정작 생각할 자리가 없다면 이 칸을 보세요.
일정·돈·범위처럼 머릿속에서 굴리면 자꾸 흘러내리는 것들을, 눈에 보이는 구조로 내려놓습니다.
글로 열 번 읽어도 안 잡히던 것을 직접 움직여 보게 만듭니다. 「손에 잡히게」라는 값이 가장 잘 드러나는 칸입니다.
끝나는 시각이 정해진 자리에서 마무리할 여유를 남겨 둡니다. 발표와 멘토링 세션처럼 남의 시간까지 걸려 있는 자리일수록, 끝났다고 알려 주는 건 이미 늦은 알림입니다.
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손이 움직일 때까지. 답을 주는 대신 다음 한 걸음만큼의 발판을 놓습니다.
틀렸다고 말해 줄 사람이 없을 때, 감 대신 답으로 확인합니다. 혼자 배우는 사람에게 가장 비어 있는 자리입니다.
효율이 목적이 아닌 칸입니다. 이런 게 하나쯤 있어야 오래 만들게 되더군요.
그 외에 작은 앱들이 더 있어요. 차근차근 노트에 옮겨 올게요.
계속 만드는 중 · still building...
이 도구들이 어떤 생각에서 나왔는지는 ABOUT의 생각과 값에 적어 두었습니다.